웹 검색을 하면서 자주 볼만한 웹사이트는 즐겨찾기로 등록합니다. 하지만 즐겨찾기 했던 웹 페이지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게 필요한 웹 페이지를 통째로 저장하여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폰 웹사이트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사이트 아카이브란?
아카이브란 뜻은 개인 또는 단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록물을 저장하는 공간과 그 기록물 자체를 말합니다. 관공서, 병원, 일반 회사 등 기록물 저장하는 곳을 아카이브라고 하며 2013년 국립국어원에서는 ‘기록 보관’, ‘자료 보관소’, ‘자료 저장소’, ‘자료 전산화’로 사용하자고 권고 하였는데요. 현재까지 아카이브라는 단어와 함께 병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 웹사이트 저장의 필요성
현대인들은 하루에도 몇 번 많게는 수십번 인터넷 웹 사이트를 검색하며 각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바다같이 넓은 웹사이트에는 정보가 다양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한번 읽고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냥 한번 읽고 이해하는 웹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필요할 때 다시 보기 위해 사파리 즐겨찾기 기능을 이용하여 웹 주소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웹사이트 도메인 등록자가 사이트를 폐쇠하거나 작성자가 특정 웹페이지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지울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된 웹사이트가 지워져 있다면 우리는 404에러가 뜬 웹 화면을 보며 가슴아파 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 저장하면 좋은 경우
사파리는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 기본앱입니다. 사파리에서 이 기능을 이용하여 웹페이지를 통째로 아카이브 할 수 있고 PDF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웹사이트 저장을 하면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1. 비행기 모드에서 저장한 웹사이트 활용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 전 관심 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하고 비행기에서 꺼내 보며 활용해 보세요! 맛집 리스트를 저장하고 비행기에서 선택한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비행기 탑승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관광지 정보를 한 번 더 보고 리마인드 해보는 것도 여행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2. 음식 레시피 저장
요즘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유명 셰프만큼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평소 관심 있는 음식과 레시피가 나와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해 보세요. 매번 요리할 때마다 찾아보지 않고 저장한 웹페이지를 참고하여 요리할 수 있습니다. 음식 레시피를 저장한 웹페이지를 갈무리하여 오늘 저녁에 무엇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전자제품 작동 매뉴얼
스마트 시대에 우리는 수많은 가전제품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의 모든 사용법을 숙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기 사용법은 휘발유처럼 날아가기 쉽습니다. 이런 정보가 잘 나와 있는 웹사이트를 저장하여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윈도 포맷하는 방법, 윈도우 부팅디스크 만들기, 부족한 윈도우 하드디스크 용량 확보하는 법 등 유용한 정보가 있습니다.
4. 각종 꿀팁 및 유용한 정보
위에서 말하지 못한 다양한 정보와 꿀팁 등 각자 상황에 맞는 웹사이트 데이터를 축적하고 보관해 보세요. 여러분의 아이폰은 좀 더 스마트한 기기로 바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만의 작은 아카이브가 완성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아이폰에서 필요한 웹사이트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웹사이트 저장하는 법 2가지
저는 평소 제육볶음을 즐겨 먹습니다. 맛있는 제육볶음 요리를 위해 레시피가 나와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봅니다. 파일도 따로 갈무리하여 저장하면 검색하거나 보기 쉽습니다. 어떻게 아이폰에서 웹사이트를 저장하는지 다음 내용과 사진을 보며 따라 해 보세요.
아이폰 웹사이트 아카이브(통째로 저장)
1. 사파리에서 웹사이트 열기
내가 저장하고 싶은 웹페이지를 사파리 앱을 통해 열어볼까요? 사파리 하단 가운데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눌러보세요.
2. 옵션에서 아카이브 선택
- 웹페이지 대표 사진 옆에 ‘옵션‘ 선택
- 옵션 창이 뜨면 ‘웹 아카이브‘ 메뉴를 선택하고 완료 버튼을 누른다.
3. 파일에 저장 누르기
대표 사진이 사파리 아이콘으로 바뀌고, 웹사이트 제목이 웹 아카이브로 바뀌어 있습니다. 아래 ‘파일에 저장‘ 메뉴를 눌러줍니다.
4. 웹페이지 저장(아카이브)
복잡하게 생성된 페이지 주소를 ‘문성실 제육볶음‘으로 변경하고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방금 변경한 문구가 이 웹페이지 파일 제목입니다.
5. 저장한 웹페이지 열기
- 아이폰 파일 앱에 들어간다.
- 다운로드 파일에 들어간다.
- ‘문성실 제육볶음‘ 사파리 아이콘 파일을 찾아 약 2초 동안 꾹 눌러준다.
- 눈 모양 아이콘, ‘훑어보기‘ 선택
실제 사파리에서 보는 것과 같이 통째로 저장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연결된 링크 주소도 저장합니다. 이 링크를 누르면 사파리에서 새로운 웹 창으로 열립니다.
생성된 웹 아카이브는 다른 사람과 공유도 하며 내가 사용하는 애플 기기와 iCloud를 통해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웹사이트 PDF 저장
웹 아카이브 하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간략히 설명합니다.
- 저장하고 싶은 웹사이트를 사파리에서 연다.
- 공유 버튼을 누르고 옵션 버튼을 누른다.
- PDF를 선택하고 완료 클릭
- ‘파일에 저장’ 버튼을 눌러 PDF 파일을 저장한다.
웹사이트 PDF 저장 결과 화면
웹 아카이브와 PDF 저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페이지 분리입니다. 웹 아카이브는 웹 페이지를 통째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파리에서 보는 것과 같이 스크롤을 내려가며 연속하여 포스팅 내용을 볼 수 있는 반면 PDF는 페이지별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연속성이 떨어집니다.
PDF 저장 시 단점만 있지는 않습니다. 웹 아카이브는 내용만 볼 수 있지만 PDF는 주석과 메모 등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며 문자 검색도 가능합니다.
웹 페이지 저장 주의사항
위 2가지 사진을 비교해 볼까요? 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은 동일한 방법으로 웹페이지를 저장한 파일입니다. 먼저 왼쪽 사진을 보면 저장한 파일 안에 있는 이미지 파일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선명하게 잘 보이도록 저장되었네요.
이 두 파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웹페이지를 아래까지 읽어보고 이미지를 불러오지 않은 페이지는 사진이 흐릿하고 한번 이미지를 불러온 웹 페이지는 사진이 선명하게 저장된 것입니다.
웹사이트마다 설정된 이미지 로딩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지도 않는 페이지를 미리 불러온다면 성격 급한 사람들은 페이지가 뜨기도 전에 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웹 페이지 로딩 방법인 것이죠. 스크롤을 내리는 페이지 일부분만 불러와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웹 사이트 시스템 방식입니다. 즉 아이폰에서 웹사이트를 통째로 저장하려면 페이지 내용을 한번 다 불러오고 저장을 해야 완벽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아이폰 웹사이트 저장하는 방법 2가지에 대해 총정리하였습니다. 내가 평소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의 웹페이지를 아카이브 하여 갈무리한다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페이지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한 이 포스팅을 웹 아카이브를 통해 저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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