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맥북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맥북 캡처 단축키에 대해 총정리하였습니다. 맥북 스크린샷은 디스플레이에 비치는 화면을 저장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정 키를 조합하여 전체 화면, 화면 일부, 창 등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맥북 스크린샷이란?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방법은 윈도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맥북에서는 특정 키 조합을 사용하여 전체 화면, 화면의 일부, 창, 메뉴 등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은 웹사이트나 문서, 프레젠테이션 등을 만들 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린샷을 편집하거나 원하는 폴더로 변경하여 저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에는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기 위한 단축키와 사용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맥북 캡처 단축키
- 구동 환경: 맥북 에어 M2 15인치 / OS(Sonoma 14.2 ver.)
전체 화면 스크린샷
Command (⌘) + Shift + 3 이 단축키를 누르면 화면 전체가 캡처되며, 화면 가장자리에 캡처된 이미지가 표시되고 잠시 뒤 .png 파일로 맥북에 자동 저장됩니다. 화면 캡쳐는 일부 응용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캡쳐할 때 가장자리에 표시되는 축소판 이미지를 오른쪽으로 밀면 맥북 바탕화면에 바로 저장되며 드래그하여 폴더나 문서 내에 직접 삽입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 축소판 이미지를 클릭하면 저장하기 전 미리 보기 화면이 활성화되며 마크업 기능을 통해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일부 캡처
Command (⌘) + Shift + 4 이 단축키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십자(+) 모양으로 변합니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 버튼을 누른 채 드래그해서 캡처하려는 영역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영역이 데스트탑에 저장됩니다.
Command (⌘) + Shift + 4를 누르고 십자(+) 모양이 활성화가 되면 2가지 옵션을 활용하여 세부적인 구역 캡쳐가 가능합니다.
십자 모양이 활성화된 후 Option을 누르면 선택된 포인터 중심으로 캡처 범위가 확장되어 캡처할 수 있습니다. Shift를 누를 경우 세로 범위는 고정되며 좌우 방향으로 캡쳐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창, 메뉴 막대 캡쳐
Command (⌘) + Shift + 4, Space bar를 눌러 마우스 포인터가 십자(+) 모양으로 변하면 바로 Space bar를 누릅니다. 이때 마우스 포인터가 카메라 모양으로 변합니다. 캡처하려는 창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가면 창이 하늘색으로 변합니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하늘색으로 변한 영역이 캡쳐됩니다.
맥북 그림자 없이 창 캡처하는 방법
이렇게 캡처한 창 이미지는 그림자와 함께 저장됩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크기가 커져서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Option 키를 활용하여 그림자 테두리를 제외하고 캡처할 수 있습니다.
- Command (⌘) + Shift + 4을 누른다.
→ 마우스 포인터 십자가 모양으로 변경 - Space bar 누른다.
→ 마우스 포인터 카메라 모양으로 변경 - Option을 누르고 캡처할 창을 클릭한다.
맥북 프로 Touch Bar 캡처
Command (⌘) + Shift + 6 Touch Bar가 있는 맥북 프로 모델은 이 단축키를 눌러 Touch Bar 부분을 캡쳐할 수 있습니다.
맥 OS 같은 사이즈로 캡처하는 방법
Command (⌘) + Shift + 5 단축키를 순서대로 누르면 캡처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이 캡처 옵션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전체 화면 캡처, 선택한 윈도우 캡처, 선택 부분 캡처를 마우스로 선택하여 입맛에 맞게 스크린샷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선택 부분 캡처입니다. 일정 사이즈를 반복적으로 캡처하는 경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좌측에서 세 번째 점선 버튼 모양의 선택 부분 캡처를 선택하고 스크린샷 할 영역을 지정하면 다음에도 똑같은 사이즈로 캡처가 가능합니다. 캡처할 영역을 선택했다면 하단 캡처 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저장합니다.
캡처한 이미지 클립보드 저장
캡쳐한 이미지를 클립보드에서 활용하기 앞서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은 캡처한 후 바로 바탕화면에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지 않고 키노트나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바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바탕화면에 파일로 저장하지 않고 클립보드에 임시로 저장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캡쳐한 이미지를 바탕화면에 저장하지 않고 클립보드에 저장하려면 Control 키를 함께 누르면 됩니다.
- 전체 화면 캡처 클립보드 저장: Command (⌘) + Control + Shift + 3
- 특정 영역 캡처 클립보드 저장: Command (⌘) + Control + Shift + 4
클립보드에 저장한 이미지는 여러 가지 응용 프로그램에서 Command (⌘) + v를 눌러 바로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클립보드는 최근 저장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저장되기 때문에 클립보드에 이미지를 저장했다면 바로 붙여넣기를 활용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클립보드에 새로운 데이터가 덮여 씌워질 수 있습니다.
- 클립보드 보는 방법: Finder 메뉴 막대 편집 → 클립보드 보기
맥북 스크린샷 저장위치 변경
맥북에서 스크린샷 파일의 저장 위치는 기본적으로 바탕화면에 저장됩니다. 하지만 설정을 통해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스크린샷 앱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 OS 소노마에서 스크린샷 앱을 이용하여 스크린샷 저장위치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Command (⌘) + Shift + 5를 눌러 스크린샷 옵션을 활성화한다.
- 하단 메뉴 중 옵션 버튼을 클릭한다.
- 옵션에 나와있는 폴더를 선택하거나 다른 위치…를 눌러 새로운 폴더를 지정한다.
맥북 캡처 단축키 변경 방법
제가 설명한 방법으로 캡처가 되지 않는다면 맥북 캡처 단축키가 변경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북 캡처 단축키 기본 설정으로 복원하는 방법과 단축키 변경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스템 설정에 들어간다.
- 좌측 메뉴 중 키보드 선택
- 키보드 단축키 클릭
- 스크린샷 선택
- 캡처 단축키 변경 또는 기본값 복원 선택
마무리
지금까지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기 위한 단축키와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맥북에서는 Command (⌘) + Shift + 3, 4, 5 등의 키 조합을 사용하여 전체 화면, 화면의 일부, 창, 메뉴, Touch Bar 등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Control 키를 함께 누르면 캡처한 이미지를 클립보드에 저장하고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바로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은 웹사이트나 문서, 프레젠테이션, SNS 피드 등을 만들 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크린샷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앱이나 웹사이트의 기능과 디자인을 소개하거나, 자신이 발견한 오류나 버그를 보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